코웰패션(033290/코스닥, 대표이사 최용석, 임종민)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5%가 늘어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6일 코웰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53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5%, 영업이익은 16.5%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패션사업부의 매출액은 95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2분기 대비 각각 27.6%, 16.7% 크게 증가한 반면 전자사업부의 매출은 역신장 하였으나, 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2019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913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상반기 대비 19.5%,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웰패션은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패션 사업의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아디다스, 푸마, 리복 등 기존 브랜드의 판매 증가 ▲아.테스토니(a.testoni), 헤드, 까스텔바작 등 신규 론칭한 브랜드의 판매 ▲잡화 부문의 분크(Vunque),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KRISTIE) 신규 브랜드 사업 성과 등 주요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이 매출 실적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언더셔츠, 홈웨어, 브라탑 등의 신규 아이템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지난 7월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캘빈클라인 수입정품 언더웨어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푸마, 리복 슈즈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의 레포츠 의류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유명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주력 사업인 언더웨어뿐만 아니라 슈즈, 잡화, 코스메틱 사업의 확대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