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2020년 매출액 4,200억 돌파, 연속 최대 실적 갱신
영업이익률 18.8%로 높은 이익률 이어가
코웰패션(033290/코스닥, 대표이사 임종민)은 금일 연결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8억, 234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9%로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 이로서 2020년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 성장한 4,264억, 영업이익은 5% 성장한 801억을 달성하여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패션사업부의 매출액은 1,123억으로 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2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19.9%의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 전자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5억원, 영업이익은 240% 성장한 10억원을 달성했다.
20년 4분기에 코로나 재유행으로 어려운 영업 여건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코웰패션은 온라인 비대면 판매 채널 확장으로 악조건 대비 안정적으로 외형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패션사업부의 작년 4분기 흥행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고강도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외출 제한으로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와 홈웨어 상품이 흥행했고, 고가 언더웨어 브랜드인 켈빈클라인과 아르마니 등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한, 레포츠/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였고, 푸마 골프, 아디다스 골프, JDX, 밀레 브랜드와 더불어 지난 10월 홈쇼핑에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아다바트의 흥행으로 골프웨어 매출도 36%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2021년은 계열사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화장품과 골프웨어 부문 카테고리 다각화하고, MCN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인픽과의 시너지로 한번 더 주목할 만한 외형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웨어 사업 영역은 올해 4월부터 ‘페어라이어’ 브랜드의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개시를 통해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장품 부문은 기존에 선보인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그리고 헤어 트리트먼트 상품이 흥행했고, 3월까지 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완벽히 갖춰져 매출 고신장과 이익 증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